베트남 다낭 여행을 앞두고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려고 정보를 모았습니다.
여행자보험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경제적 손실과 돌발 악재를 방어해 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꼭 드는 게 좋아요.

예전에 해외 호텔에서 실수로 도자기를 깼던 적이 있었는데 여행자 보험으로 해결이 된다고 해서 안심했던 적이 있었거든요. 다행이게도 호텔측에서 배상 안 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보험 청구는 안 했지만, 보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.

베트남 여행에서는 어느 보험사를 많이 가입하는 지, 어떤 보장을 주로 봐야 하는 지, 꼼꼼하게 알아본 결과 저는 어느 곳을 선택했는 지 공유해 드릴게요.


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 3곳

언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삼성화재, 카카오페이, 마이뱅크였습니다.
모두 들어가 본 결과 접근성이 좋고 가입이 쉬워 귀차니즘이 심한 분들도 충분히 5분 안에 가입이 가능해요.

카카오페이 vs 삼성화재 vs 마이뱅크 


*30대 여성/5일 기준


주요 해외여행자보험 3사 보장내용 및 보험료 비교

보장 항목 카카오페이 손해보험
(베이직 플랜)
삼성화재 다이렉트
(표준 플랜)
마이뱅크
(든든플랜)
예상 보험료 12,970원 12,590원 12,780원
상해 사망/장해 사망 3억 원 / 장해 3억 원 사망 3억 원 / 장해 3억 원 3억 원 (통합)
질병 사망/장해 사망/장해 5,000만 원 4,000만 원 1억 원 (질병사망/고도후유장해)
해외 상해 의료비 5,000만 원 3,000만 원 약 4,300만 원
해외 질병 의료비 5,000만 원 3,000만 원 약 4,300만 원
구조 / 송환 비용 1억 원 4,000만 원 약 1억 100만 원
식중독 및 전염병 식중독 입원 30만 원
특정 전염병 감염 30만 원
식중독 입원 20만 원
특정 감염병 20만 원
식중독 입원 50만 원
특정전염병치료 50만 원
휴대물품 손해
(도난/파손)
100만 원
(개당 20만 원)
100만 원
(개당 20만 원)
100만 원
배상책임 5,000만 원 4,000만 원 약 1억 100만 원
항공기 지연/결항 출발: 10만 원(국내) / 20만 원(귀국)
경유: 50만 원
(2시간 이상 지연)
출발: 10만 원(국내) / 20만 원(외국)

(2시간 이상 지연)
통합 보장

(4시간 이상 지연)
수하물 지연/파손 수하물 지연 50만 원 수하물 지연 50만 원
(6시간 이상)
100만 원
국내 귀국 후 치료비 급여/비급여 각 1,000만 원 보장 미가입 (보장 불가) 중증/비중증 구분 보장

세 곳 모두 비슷한 가격대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품으로 골랐습니다.
표를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,

1. 카카오페이 손해보험 (베이직 플랜 / 12,970원)

  • 특징: 해외 의료비(각 5,000만 원) 보장이 가장 넉넉하며, 국내 귀국 후 치료비(각 1,000만 원)까지 깔끔하게 보장합니다. 또한 비행기 지연 보장 기준이 2시간으로 짧아 실용적입니다.

2. 삼성화재 다이렉트 (표준 플랜 / 12,590원)

  • 특징: 상해 사망/장해(3억 원) 보장이 든든하며, 3사 중 보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. 다만 국내 귀국 후 치료비 특약이 빠져 있어 국내 치료 보장이 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.

3. 마이뱅크 (든든플랜 / 12,780원)

  • 특징: 질병 사망/장해(1억 원), 배상책임(약 1억 원), 식중독/전염병(각 50만 원) 보장이 매우 두텁습니다.


베트남 여행에서 꼭 필요한 항목

기본적으로 더운 동남아로 여행을 가기 때문에 '식중독'을 주의깊게 봤습니다.
현실적으로 가장 와 닿는 보장이기도 하고요.
이 부분에선 50만원으로 마이뱅크가 가장 높네요.

동남아에선 오토바이도 많이 렌트하시니까 만약 오토바이를 타신다면 배상책임도 눈여겨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 배상책임도 마이뱅크가 약 1억으로 셋 중 가장 높아요.


3곳 중 내가 선택한 보험은?

질병 사망, 식중독, 배상책임 등 전반적으로 마이뱅크가 한도가 높았고, 무엇보다 다른 두 곳 보다 청구가 까다롭지 않고 간편하단 후기를 많이 봐서 마이뱅크로 결정했습니다.

해외에서의 갑작스러운 병원 방문이나 소지품 도난, 비행기 지연은 여행의 기분을 망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
1만원 대의 적은 비용으로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는 것, 그것이 가장 똑똑하고 완벽한 여행 준비의 완성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