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전 글에서 말차의 효능과 카페인이 어느정도 들어 있는 지에 대해 포스팅 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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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카페인에 약해서 말차라떼를 매일 마시지는 못하지만, 그래서인지 한 잔 한 잔이 소중해 무조건 맛있게 마셔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. 

오늘은 1년 동안 마셔 보며 터득한 말차라떼 황금 레시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. 

말차라떼는 비율, 재료, 그리고 취향의 균형이 완벽하게 맞을 때 진가가 드러나거든요.

말차가루 선택 부터 베이스, 시럽 까지 하나하나 추천 드리니 잘 따라오세요.


오트사이드와-매일두유와-말차가루가-담긴-봉투

말차가루 선택이 가장 중요

말차라떼 만들기의 핵심은 좋은 말차가루를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.

일본산, 지리산 하동 말차, 제주 말차 등 후기가 좋은 것 들을 여러 개 구입해 마셔 봤는데요. 

웬만하면 국산 말차를 먹고 싶어서 우리 나라에서 만든 것 들 중 후기가 좋은 것들 위주로 구입했었습니다. 하지만 후기가 좋다고 다 맛있는 건 아니더라고요. 입에 거칠게 입자가 느껴진다거나 떫은 맛이 강한 제품도 있었어요.

여러 개를 사 보다 국산 말차면서 거슬림 없이 맛있는 말차를 찾았는데,

바로 제주산 '고씨곳간 말차' 입니다.

벌써 5개 째 구입하고 있어요.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게 아쉽지만 요즘 안 오르는 걸 찾는 게 더 빠를 정도라 아쉬운 마음을 안고 꾸준히 구입하고 있습니다.


말차 덕후의 말차라떼 만들기(황금 레시피)

1. 베이스 선택(우유/두유/오트밀크)

제가 가장 추천하는 베이스는 오트밀크 > 우유 > 두유 순이에요.

오트밀크는 말차의 풍미를 가장 깔끔하게 살려줍니다.

우유는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가끔 특유의 비린 맛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.

두유는 고소하고 말차와 잘 어울리지만 약간의 텁텁함이 느껴졌어요.

여러 베이스를 시도해 본 결과, 제 입맛엔 오트밀크가 가장 말차와 잘 어울렸어요.

오트밀크 중에서도 '오트사이드'와 '오틀리 바리스타' 를 추천드려요.

오트사이드는 뒷 맛이 깔끔하고 오틀리 바리스타는 좀 더 크리미한 질감이 납니다.

보통은 오트사이드를 말차와 가장 자주 마셔요. 깔끔하지만 라떼의 장점은 살렸다 생각해서요.

오트사이드 귀리음료 바리스타 블렌드, 1L, 2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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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말차라떼 황금 레시피

말차가루와 베이스를 선택했으면 이제 다 끝났습니다.
그램 잘 맞춰서 만들어 드시면 돼요.

  • 말차가루 5g
  • 따뜻한 물 30g
  • 오트밀크 160g
  • 시럽 or 바닐라 알룰로스 20~25g(옵션)

1. 말차가루 5g에 따뜻한 물 30g을 넣어 잘 풀어주세요.
->차선으로 격불 하거나 미니 거품기로 풀어주세요. (숟가락은 비추)

2. 컵에 오트밀크 160g을 넣습니다.

  • 따뜻하게 드실 땐 데운 오트밀크
  • 아이스로 드실 땐 얼음과 함께 오트밀크를 넣으세요.
3. 2에 시럽이나 바닐라 알룰로스를 넣고 잘 섞어 준 뒤, 마지막으로 잘 풀어둔 말차를 부어 완성합니다.


⇨ 말차와 바닐라는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저는 주로 말차라떼를 만들 때 바닐라 알룰로스를 사용해요.

제가 말차라떼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고 있는 바닐라 알룰로스는 몽크슈 프리미엄 바닐라빈 알룰로스 입니다.

'바닐라향' 시럽과 진짜 '바닐라빈'이 들어있는 시럽은 맛이 아예 달라요. 

이 제품 아니더라도 바닐라빈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.



몽크슈 프리미엄 바닐라빈시럽 WITH 알룰로스, 530g, 1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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